티브로드, 양방향 방송 '브로닌의 전통시장 답사기' 방영

이유미 기자I 2013.09.13 15:04:52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국내 최대 케이블방송사 티브로드는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실시간 방송 프로그램인 ‘브로닌의 전통시장 답사기’에 양방향 데이터방송 서비스와 모바일 앱(어플리케이션)을 결합해 14일부터 지역채널 4번을 통해 방송한다.

‘브로닌의 전통시장 답사기’는 ‘미녀들의 수다’로 잘 알려진 남아공 출신 방송인 브로닌이 배낭을 메고 서울 광장시장, 부산 자갈치 시장 등 티브로드 권역 내의 특색 있는 전통시장 10곳을 선정, 직접 찾아다니며 특산품과 볼거리, 먹거리를 체험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티브로드와 한국디지털케이블 미디어센터(KDMC) 컨소시엄이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년 양방향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돼 개발됐다. 지역채널 프로그램에 연동형 양방향 데이터방송과 VOD, 모바일 앱 등 ICT기술을 적용하여 TV는 물론 스마트폰 등을 통해서 지역 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청자가 ‘브로닌의 전통시장 답사기’를 TV로 보다가 해당 시장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을 때 리모콘의 붉은 색 버튼을 누르면 시장 소개, 시장 위치, 특산품 소개, 맛집 소개, 모바일 앱 다운로드를 이용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특산품 매장을 선택 후 녹색버튼을 누르면 주문 페이지로 이동, 연락처를 남기면 판매자에게 전송되는 ‘주문 요청하기’ 서비스도 제공된다

모바일 앱은 TV시청 중 문자와 QR코드를 활용해서 다운받을 수 있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9월 중 등록 완료 예정)에서 ‘브로닌의 전통시장 답사기’로 검색한 뒤 무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VOD로 다시 보기가 가능하며 시장소개, 편의시설, 관광지, 특산물, 맛집, 지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주차, 할인, 사은품 혜택 등 쿠폰을 다운받아 시장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향후 티브로드는 전통시장 앱의 양방향 기능을 고도화하고 T-커머스 서비스와도 연계 활용할 계획이다.

9월 14일(토) 오전 10시 30분(재방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0시)에 첫 방송되며, 11월 30일까지 총 10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1회에는 수원 팔달문 시장이 제일 먼저 시청자에게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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