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애플과 글로벌 특허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005930) 본사를 방문했다.
슈미트 회장은 앤디 루빈 구글 부사장, 휴고 바라 구글 안드로이드 제품개발 총괄과 함께 27일 오후 2시30분에 서초동 삼성 사옥에 방문했다. 슈미트 회장은 삼성에 방문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일반적인 회의”라고만 답했다. 슈미트 회장은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하는 신종균 삼성전자 IM(정보기술 모바일)사장과 회의를 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슈미트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자사 태블릿PC 신제품 ‘넥서스7’ 출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행사 이후 식사 등을 마치고 서초동 삼성 사옥으로 넘어온 것이다.
넥서스7 발표 행사장에서 슈미트 회장은 ”삼성을 비롯해 중요한 협력사들과 만나 회의할 것”이라며 ”삼성은 가장 중요한 협력사라 항상 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과 구체적으로 뭘 얘기할 지 말하기 어렵지만 상상할 수 있는 내용들“이라고 말해 애플과의 글로벌 특허소송전에 대해 논의할 것임을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