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7%, ○○하면 가장 행복할 것 같다

김민정 기자I 2012.05.15 14:54:22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직장인들이 가장 행복할 것 같은 직업으로 `예술가`를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1709명을 대상으로 `직업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가장 행복할 것 같은 직업`에 대해 질문한 결과, 시인과 화가 등 `예술가`라고 답한 응답자가 18.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회의원(11.4%) ▲연예인(10.5%)▲요리사(10.2%)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9.7%) ▲CEO(6.5%)▲선생님, 교수(6.3%) ▲대통령(5.4%) ▲공무원(5.0%) ▲운동선수(3.7%) ▲직장인(3.6%) ▲농부, 어부(3.1%) ▲건축가(1.8%) ▲과학자, 연구원(1.6%) ▲군인(0.8%) 등의 순이었다.

이들이 행복할 것이라 생각하는 이유(+복수응답)는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같아서(66.4%)`가 1위로 꼽혔다. 2위 `돈을 잘 벌 것 같아서(32.7%)`, 3위 `여가 시간이 많을 것 같아서(26.2%)`로 나타났다.

그밖에 `권위와 사회적 위치가 있어서(21.3%)`, `일이 편할 것 같아서(19.8%)`,`기타(1.7%)` 순이었다.

`자신의 직업에 대해 만족하느냐?`라고 질문한 결과, 직장인 58.5%가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41.5%는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자신의 직업에 `만족한다`고 답한 709명에게 만족하는 이유를 물은 결과, `하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38.4%)`를 1위로 꼽았다.

이어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좋다(28.5%) ▲일이 편하다(19.0%) ▲근무환경이 좋다(8.6%) ▲돈을 많이 준다(3.5%) ▲기타(2.0%) 순이었다.

반면,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한 직장인 1000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급여가 적다(40.8%)`를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일에 만족도가 떨어진다(29.6%) ▲일이 힘들다(11.6%)▲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9.6%) ▲근무환경이 열악하다(6.4%) ▲기타(2.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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