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 인터뷰 통해 팬택과 한국 e-스포츠산업 집중조명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독일 언론이 팬택 프로게임단과 이윤열 선수와 관련, 대대적인 기사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팬택(025930)은 독일의 경제일간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가 팬택의 e-스포츠단인 `팬택 EX`의 이윤열 선수 인터뷰 기사를 통해 팬택과 한국의 e-스포츠 산업을 집중조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일간지는 `빠른 손놀림 사이버 세계 장악`이라는 지난 11일자 기사에서 팬택EX의 이윤열 선수를 ‘경영자보다 높은 수익을 올리는 21살 프로게이머’라고 소개하며 `팬택(PANTECH)`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이윤열 선수의 인물사진과 함께 국제면 톱으로 보도했다.
이 기사에선 "이윤열 선수의 팬클럽 회원수는 17만명에 달한다"며 "이 선수가 1년에 벌어들이는 돈은 약 2억원"이라고 전했다.
팬택계열은 지난 2004년 8월 프로게임단을 창단, e-스포츠를 활용한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신세대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사회에 기여하고 젊은 문화를 대표하는 팀으로 집중육성하기 위해 팀명을 `큐리어스`에서 `팬택EX`로 변경, e-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