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지영한기자] 현대차(005380)와 벤츠가 고객만족을 극대회하기 위해 앞다퉈 차량 정비서비스에 나선다. 벤츠가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운데 현대차는 자가운전자들에게 정비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현대차, 6월말까지 오너 정비교실 운용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일반고객 및 단체의 자가운전자를 대상으로 `오너 정비교실`을 운영한다.
`오너 정비교실`에선 차량 운전에 있어 매우 유용한 자동차의 구조 뿐만 아니라 차량의 일상점검, 비상시 응급조치 요령, 경제적 운전방법 등이 전수된다.
특히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의 사내강사들이 고객들을 방문, 예방정비 이론과 응급조치요령에 대한 현장실습도 병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오너 정비교실`은 회사가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대고객 봉사활동의 실천 차원에서 진행하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오너 정비교실` 이용 관련은 현대자동차(080-600-6000)로 문의하면 된다.
◇벤츠, 7일부터 2주간 여름철 무상점검 서비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객들의 여름철 안전 차량 운행을 위해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2주 동안 여름철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에어컨과 엔진오일 등 여름철에 주로 사용되는 차량 장치들에 대한 사전 관리를 통해 고객의 차량들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고, 차량의 안전 운행도 도모하기 마련됐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 14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 센터를 통해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서비스 대상은 에어컨 시스템 점검 및 에어컨 가스 충전 서비스, 엔진오일 냉각수 등 각종 오일류의 점검과 보충 등이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 점검을 받는 고객에게는 MB 골프공이 기념품으로 함께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