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디지털포토 장비업체인 아이시스산업은 산은캐피탈 등 4개 기관으로 25억2500만원의 자본을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산은캐피탈이 10억원, 신한은행이 5억2500만원, 조흥은행과 연합캐피탈이 각각 5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아이시스산업은 디지털 사진을 촬영에서부터 편집, 가공해 출력하는 포토피니싱 솔루션을 개발해 온라인 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현재 3월 오픈한 웹사이트 포토아이넷(www.photoi.net)을 통해 전자앨범과 연계, 온라인 인화서비스 및 사진판매 등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포토 출력기기 국내 판매 및 디지털 포토피니싱 관련 장비 및 잉크젯 전용 인화지 수출 등의 오프라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사진 관련 장비를 자체 개발해 생산함으로써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작년 9월 독일에서 열린 '포토키나 전시회' 및 올 봄 미국에서 개최된 'PMA 전시회'에 참가한 결과, 해외 바이어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에따라 미국, 일본, 스페인, 영국, 독일, 네덜란드로부터 올해 1000만불 이상의 수출고를 올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포토키오스크(무인출력시스템)의 개발이 완료되면 온라인과 연계해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이시스산업은 이같은 사업을 바탕으로 아이시스산업은 올해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