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ZN)는 자사의 경구용 비만 치료제에 대한 임상 2상 결과 발표 후 8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1% 가까이 반등하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후 5시 8분 시간외 거래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주가는 0.63% 오른 182.69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주가는 2.37% 하락하며 181달러대까지 밀린 상태였다.
이날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 미팅에서 자사의 경구용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엘레코글립론의 임상 2상 상세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임상 26주 시점에서 10.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하루 한 번 복용하는 이 알약의 최고 용량을 투여받은 환자들은 전체 임상 기간인 36주 후에 11.8%의 체중이 감소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연구 기간 전반에 걸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중 감량이 지속해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2월에 해당 임상이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해 후기 임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당시에는 구체적인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다.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엘레코글립론이 향후 후기 임상시험에 성공하고 승인을 받게 된다면, 임상 후기 단계에서 약 14%의 체중 감량을 기록한 노보 노디스크(NVO)의 위고비 알약 및 12%의 체중 감소를 나타낸 일라이 릴리(LLY)의 파운다요 알약 등과 경쟁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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