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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日 시부야서 'K뷰티·골프' 팝업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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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I 2026.04.30 06:03:02

일본 최대 연휴 ‘골든위크’ 공략
K팝 아티스트 포토존·인생네컷 등 마련
장르·장소 확대…시부야 K벨트 구축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다음달 뷰티와 골프 팝업을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 시부야에 마련된 신세계 하이퍼 그라운드 매장.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4월 말에서 5월 초는 일본의 공휴일이 집중되는 현지 최대 연휴 ‘골든위크’ 기간에 맞춰 뷰티, 골프 팝업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날부터 일본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스퀘어 6층 팝업존에서 한국 색조 뷰티 브랜드 ‘코랄헤이즈’의 팝업을 개최한다. 코랄헤이즈는 한국 메이크업 브랜드로, 2030세대 트렌드 색조 뷰티 시장에서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팝업 기간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행사를 진행하며 K팝 인기 아티스트의 인생네컷 사진을 제공하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 K컬처를 체험하는 공간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음달 8~31일엔 시부야 히카리에 4층 팝업존에서 한국 골프 패션 브랜드 ‘욜프’를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기간 욜프 소속 아티스트가 직접 그래피티 그림을 시연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욜프는 그래피티 그림을 활용한 스트릿한 감성을 골프웨어에 담아 젊은 층을 공략하는 브랜드로, 기존 골프 의류의 틀을 벗어난 혁신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 두 장르의 팝업이 열리는 시부야 스크램블스퀘어와 히카리에는 도큐 그룹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상업시설로,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에서 약 500m 이내에 위치한 시부야의 랜드마크이자 20~40대 여성 고객이 많이 찾는 쇼핑몰이다. 회사는 하루 평균 300만의 유동인구가 몰리는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인근 상업시설을 활용해 최대 집객 효과를 내겠다는 생각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11월 도큐 그룹의 도큐 리테일 매니지먼트사와 MOU를 맺고, 콘텐츠 및 상업시설 협력에 합의한 바 있다.

K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를 통해 지난달부터 시부야 109 5층에서 코닥어패럴, 키르시 등 K패션 브랜드들의 팝업이 이어졌고, K뷰티·K골프로 장르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시부야 거점화를 추진한다.

올 하반기에는 패션·뷰티를 넘어 식음료(F&B) 영역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월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일본 공식 SNS를 오픈하며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박상언 신세계백화점 뉴리테일 담당은 “패션은 물론 뷰티, 하반기에는 F&B까지 앞세워 ‘도쿄의 관문’ 시부야에 다양한 K-브랜드와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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