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신재생 에너지믹스, 전기요금 대책은…오늘 토론회

최훈길 기자I 2025.09.23 08:25:27

전력 부문 2035 NDC 대국민 토론회
김성환 장관 “재생E 보급 목표 높여야”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전력 부문의 현황과 대책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에너지전환,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난제를 어떻게 풀지 논의할 전망이다. 원전과 신재생 에너지의 에너지믹스 방향, 전력망 해법, 전기요금 대책 등 쟁점 토론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김 장관은 오는 25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따라 출범하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맡을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는 23일 서울 양재동 한국전력아트센터(4층 양지홀)에서 전력 부문 ‘2035 NDC 대국민 공개 논의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김성환 환경부 장관의 기조발제로 시작한 NDC 토론회의 두 번째 일정이다.

앞서 지난 8일 환경부는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에 2035년 NDC 관련해 2018년 대비 40% 중후반에서 최대 67%까지 줄이는 4가지 방안을 보고했다. 4가지 방안은 △40% 중후반(산업계 요구안) △53%(2018~2050년 연평균 감축 기준안) △61%(국제사회 권고안) △67%(시민사회 권고안) 등이다. 환경부는 대국민 공개 논의 토론회 등 의견수렴을 거친 뒤 11월에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2035 NDC’를 제출할 계획이다.

관련해 23일 전력 부문 토론회에서는 최민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센터장이 ‘2035 NDC 전력 부문 논의 경과, 감축수단, 주요쟁점’, 이승문 에너지경제연구원 실장이 ‘에너지 정책과 탄소중립’을 각각 발제한다.

이어 김성환 장관이 좌장을 맡아 최연수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정책관, 임재규 숭실대 교수,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 김범석 제주대 교수, 김종남 에너지기술연구원 온실가스감축량평가연구단장, 송용현 넥스트그룹 부대표, 권필석 녹색에너지전력연구소 소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지난 19일 기조발제에서 “지난해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이미 1.5도 높아졌고, 이대로 가면 6~7년 이내에 세계 경제와 문명이 붕괴할지도 모른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략 2035년, 2040년 더 늦지 않게 사실상 내연차를 중단해야 하는 결정도 해야 될 것”이라며 “(당초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인 78GW를 높여)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이 100GW(기가와트)는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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