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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IPO 돕는다…중진공, ‘코스미 밸류업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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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태 기자I 2025.09.22 08:56:27

중진공, 거래소 등과 中企 투자 원스톱 지원
상장 및 투자유치 통한 유망기업 성장 기대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상장(IPO) 및 투자유치(IR)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코스미 밸류업 데이’(Kosme Value Up Day)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팁스타운에서 열린 ‘코스미 밸류업 데이’(KOSME Value Up Day)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번 행사는 그동안 별도로 진행되던 IPO 전략 세미나와 IR 마트를 연계해 상장 준비와 투자 유치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망 기업이 체계적으로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다.

중진공은 한국거래소, IBK투자증권, 한국벤처투자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실무적으로 필요한 전문지식과 정책·제도적 시사점을 제공했다. 세부 일정은 △한국거래소의 IPO 시장 동향 및 상장심사 사례 강의 등 전략세미나 △IBK투자증권의 상장 실무 절차·유의사항 안내 △KOSME IR마트(투자유치설명회) 참여기업 피칭 △민간 투자자와 기업의 일대일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KOSME IR마트에는 지역 균형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시대·지역혁신 벤처펀드 운영 벤처캐피탈(VC)이 참여했다. 발표 기업 또한 제주·부산·대전·대구 등 비수도권 유망기업들로 구성됐다.

목태균 중진공 융합금융처장은 “이번 행사는 기업들이 상장과 투자유치 준비 과정에서 전문가와 투자자를 한자리에서 만나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코스메 밸류업 데이 정례화 등 수요 기반의 후속 지원 확대를 통해 투자 유치 희망 기업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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