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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위드, 국내 최대 의료 AI 연합 ‘MAA’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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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5.09.15 08:55:22

보안·헬스케어 융합 신사업 가속
라이프 네트웍스 보안 인프라 맡아 글로벌 수준 데이터 신뢰성 강화
브이드림과 사회적 가치 창출도 추진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컴그룹 지주사 격인 한컴위드(대표 송상엽)가 국내 대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연합체 ‘메디컬 AI 얼라이언스(Medical AI Alliance, MAA)’에 합류하며 보안·헬스케어 융합 신사업에 속도를 낸다.

한컴위드는 이번 참여로 차세대 의료 데이터 플랫폼 ‘라이프 네트웍스(LIFE Networks)’ 구축에서 핵심 보안 인프라를 담당한다.

MAA는 셀바스AI, 메디아나, HLB글로벌, 제이엘케이, 인도네시아 실로암병원 그룹 등 국내외 바이오·의료 AI 선도 기업이 참여한 연합으로, 글로벌 빅테크에 대응할 독자 데이터 플랫폼 조성을 목표로 한다.

한컴위드는 20년 이상 축적한 공개키기반구조(PKI) 암호·인증 및 데이터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라이프 네트웍스의 안전한 저장·유통·활용을 위한 암호화·인증 인프라를 제공한다.

AI 안면인증 솔루션 ‘한컴오스(Hancom Auth)’를 적용해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과 보안을 강화하고, 개인정보 보호와 공공 헬스케어 데이터 활용에 필수적인 보안 체계 구축을 맡는다.

라이프 네트웍스는 참여사가 보유한 의료 데이터와 개인 건강 정보(의료 마이데이터), 일상 활동 기록(라이프로그)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이다. 통합 데이터에 기반한 신약 개발, 임상 설계 최적화 등을 지원해 R&D 효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의료 데이터의 활용 가치가 커질수록 데이터의 신뢰와 보안은 더욱 중요해진다”며 “한컴위드의 보안 기술력으로 라이프 네트웍스가 가장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글로벌 의료 데이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MAA 측은 “한컴위드 합류로 라이프 네트웍스는 규모 확장과 함께 글로벌 수준의 보안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아시아 전역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해 국민 건강 증진과 국가 바이오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컴위드는 사회적 가치 실현 기업 브이드림(대표 김민지)과 협력해 보안과 헬스케어를 융합한 신사업 발굴에도 나선다. 한컴위드의 차세대 보안 기술과 브이드림의 장애인 복지·헬스케어 전문성을 결합해 혁신적 융합 서비스 모델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한컴위드는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디지털 금융과 미래 기술 중심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국내 최초로 비검증 대상 알고리즘에 NIST 표준 양자내성암호(PQC) 알고리즘을 포함한 암호모듈검증(KCMVP)을 획득하고, 국방 기술 과제 수주 등으로 차세대 보안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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