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반도체 및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 브로드컴(AVGO)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돌고 2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긍정적으로 제시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6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브로드컴 주가는 전일대비 6.33% 하락한 179.45달러에 거래를 마쳤지만 실적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는 11.87% 오른 200.75달러를 기록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브로드컴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60달러, 매출은 149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EPS 1.51달러와 매출 146억2000만달러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로, 전년동기 대비 EPS는 45%, 매출은 25% 증가했다.
또한 브로드컴은 2분기 매출 전망을 149억달러로 제시하며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147억1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호크 탄 브로드컴 CEO는 “AI 반도체와 인프라 소프트웨어 사업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1분기 AI 반도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7% 증가한 41억달러를 기록했고 인프라 소프트웨어 매출도 47% 증가한 67억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에도 AI 반도체 매출이 4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이퍼스케일 기업들의 AI XPU 및 데이터센터 연결 솔루션 투자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