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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국 찾은 외국인 총 1637만 명…코로나 이전 수준 94%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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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I 2025.02.03 10:37:16

관광시장 정상화 신호탄
중국 전체 방문객 중 28%
관광 소비액 전년比 33%↑

수원화성문화제에서 축제를 즐기고 있는 외국인 여행객 (사진=수원시)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2024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총 1637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1103만 명) 대비 48.4% 증가했다. 이는 2019년 대비 94% 수준까지 회복된 수치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국 관광 시장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최다 방문국은 중국(460만 명)으로 전체 방한 방문객 중 28%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322만 명), 대만(147만 명), 미국(132만 명), 홍콩(57만 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년 12월 한 달 동안만 127만 명이 한국을 방문하며 전년 동월 대비 22.6% 증가했다.

외국인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관광 소비도 전년 대비 33.9% 증가한 9조 255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비중으로는 서울특별시가 66%, 인천광역시가 9.2%로 2위, 경기도와 부산광역시가 각각 8.1%를 차지하며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국가별 회복세는 차이를 보였다. 중국은 전체 방한 외래관광객 중 제일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2019년 대비 회복 수준은 60%에 그치며 방한 외래관광객 국가 상위 7개 중 제일 낮았다. 제일 높은 회복세를 보인 국가는 구미주로 2019년 대비 109% 회복하며 코로나 이전 방한 관광객 수를 웃돌았다. 구미주와 같이 2019년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거나 소폭 웃돈 국가로는 대만, GCC 6개국(Gulf Cooperation Council,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바레인)이 있다.

한국인의 해외여행도 역시 증가세를 기록했다. 2024년 12월 한국인의 해외여행객 수는 271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4% 증가했다. 2024년 1~12월 누적 해외여행객 수는 2869만 명을 기록하며 2019년 대비 100%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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