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뿌리산업 기술 인력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공급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뿌리산업 관련 교과과정을 운영하는 것이다.
인하공전은 이번 선정에 따라 3월부터 몽골 출신 유학생 30명을 받고 2028년까지 전체 210명의 유학생 입학을 계획하고 있다. 유학생들은 체계적인 현장 맞춤형 이론과 실무교육을 통해 뿌리산업 용접분야 기술 인력으로 양성된다. 내국인이 기피하는 단순 기능직의 인력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인하공전은 유학생에게 선체건조기능사, 용접기능사, 용접산업기사 등의 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강을 제공한다. 또 인턴십, 현장실습을 통한 진로탐색 기회를 주고 취업 연계 참여 기업을 통한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조선업 분야 취업을 지원한다.
인하공전 관계자는 “유학생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위해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할 것이다”며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유학생 한국어 능력 및 학점 대체 인정 프로그램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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