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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일본 가을 잡페어’ 온라인 개최…해외취업 지원

김은경 기자I 2023.11.13 11:00:00

니토리·다이코 등 日 소재 구인처 85개사 참가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우리 청년들의 일본 취업 지원을 위해 이달 14일부터 사흘간 ‘2023년 일본 온라인 잡페어 가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잡페어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면접과 기업설명회,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부대행사인 멘토링 행사로 구성됐다. 일본 구인처로는 다이코, 테라오카정공, 니토리 등 일본에 있는 기업 85개사가 참가해 131개 직무에 대한 면접이 진행된다. 국내 구직자와 일본 내 거주 중인 한국 구직자와 유학생 235명이 지원했으며 1000여건의 서류 심사 후 면접이 진행된다.

부대행사인 ‘취업 멘토링 행사’는 커리어 개발과 일본 정착을 고민하는 사회초년생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분야별 멘토가 △일본 취업 선배의 직장 경험 △N잡 노하우 △이직 연봉 높이기 등 다양한 직장 생활의 팁을 공유할 예정이다.

최근 일본 취업시장은 활발한 모습을 보인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올해 대학졸업자 취업률은 97.3%로 전년 대비 1.5% 상승해 코로나19 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 2024년 봄 대학졸업자의 ‘구직자 수 대비 일자리 수’는 1.71배로 2년 연속 상승해 구직자의 부족이 심해지는 상황이다.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잡페어를 통해 우리 청년들이 일본 취업 기회를 얻어 글로벌 무대에서 커리어를 발전시키고 나아가 양국 간 인적 교류 및 경제협력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2023년 일본 온라인 잡페어 가을’ 행사 포스터.(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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