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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슈크림 라떼', 시즌 돌입 18일만 200만잔 판매…"최단 기록"

남궁민관 기자I 2023.04.13 10:41:54

7년째 봄 시즌 대표음료로 자리…누적 판매량 1600만잔 돌파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달 21일 판매에 돌입한 ‘슈크림 라떼’가 18일만에 200만잔 판매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타벅스 ‘슈크림 라떼’.(사진=스타벅스)


슈크림라떼는 스타벅스 코리아 음료팀이 1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2017년 자체 출시한 음료로 천연 바닐라 빈을 사용한 슈크림에서 느껴지는 바닐라의 달콤한 풍미와 우유, 에스프레소가 조화를 이룬다. 스타벅스 자체 디지털 설문조사 플랫폼인 ‘마이 스타벅스 리뷰’를 통해 기존 슈크림 라떼 구매 고객의 50%가 ‘재출시’를 기다린다고 응답할 만큼 고객 기대감이 높은 음료다.

실제로 첫 선을 보인 2017년 출시 일주일만에 50만잔이 판매됐고 이후 매년마다 약 한 달여간 150만잔 이상이 판매돼 왔다.

특히 올해에는 역대 최단 기간 200만잔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번 200만잔 돌파는 출시 이후 지난 7년 중 가장 빠른 판매 속도로, 현재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총 1600만잔을 넘어섰다. 이는 스타벅스 한국 진출 24년 역사상 스타벅스의 계절 음료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수량이기도 하다.

박현숙 스타벅스 상품개발담당은 “7년 동안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스타벅스 슈크림 라떼는 어느덧 스타벅스의 봄을 대표하는 음료가 되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매년 따뜻한 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친근하면서도 새로운 모습의 슈크림 라떼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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