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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은 LG 올레드 갤러리 TV와 함께 설치하면 마치 하나의 제품처럼 보여 집 안 인테리어 효과를 더욱 높인다. LG전자는 외부 장치 없이 제품 전체가 벽에 완전히 밀착되는 갤러리 디자인을 올레드 TV에 적용한 데 이어 사운드 바에도 확대 적용했다.
신제품은 ‘인공지능 사운드 프로’ 기능을 탑재해 고객이 시청하는 콘텐츠 종류에 따른 맞춤형 소리를 들려준다. 예를 들어 뉴스를 볼 때는 아나운서 목소리를 또렷하게 들려주고 스포츠 중계를 볼 때는 현장감을 키워준다.
‘돌비애트모스’, ‘DTS:X’ 등 입체음향시스템도 탑재했다. 시청자는 △넷플릭스 △아마존 △워너브라더스 등이 제작한 수천 개 이상의 영화와 DTS:X를 지원하는 모든 콘텐츠를 원음에 가깝게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올 초 CES2020서 혁신상을 받은 2020년형 LG 사운드 바를 포함한 신제품도 출시한다. 대표 제품은 △입체음향 ‘서라운드 스피커’ △중저음 ‘우퍼 스피커’ △천장으로 소리를 쏴주는 ‘업파이어링 스피커’로 구성돼 7.1.4채널을 지원한다. 최대 출력은 770W다. 사운드 바가 별도 USB 포트를 탑재하고 있어 제품을 TV에 연결하지 않고도 USB에 저장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출하가격은 △GX모델 149만9000원 △SN11 RG모델 189만9000원 △SN9YG 모델 109만9000원 △SN 5Y 모델 36만9000원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 HE 마케팅담당 상무는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뛰어난 음향 성능은 물론 차별화된 디자인까지 두루 갖춘 갤러리 디자인 사운드 바를 앞세워 프리미엄 사운드 바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