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대우조선, 4400억 규모 잠수함구조함 수주…올해 수주목표 83% 달성

남궁민관 기자I 2018.12.07 10:50:06
대우조선해양이 대한민국 해군으로부터 새로 수주한 신형 잠수함구조함 운용도.대우조선해양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신형 잠수함구조함 1척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막판 질주를 시작했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대한민국 해군의 신형 잠수함구조함 상세 설계 및 함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4435억원 규모로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2022년 말까지 건조를 완료하고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신형 잠수함구조함은 잠수사가 최대 300미터까지 잠수를 수행할 수 있는 최신 잠수체계와 최대 500미터에서 조난 잠수함의 승조원을 직접 구조할 수 있는 신형 심해잠수구조정(DSRV)을 탑재한다. 또 이 함에 탑재예정인 수중무인탐사기(ROV)는 심해 1000미터에서 운용이 가능하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996년 취역한 대한민국 해군의 유일한 잠수함구조함인 청해진함도 건조한 바 있다. 이어 이번 잠수함구조함 수주로 잠수함뿐만 아니라 잠수함구조함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검증받았다는 평가다. 특히 잠수함을 적극 도입 중인 아시아국가에 잠수함과 잠수함구조함을 패키지로 수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돼 향후 잠수함 수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본부장 전무는 “방산분야에서 10억달러 이상 수주에 성공해 회사 일감 및 수익성 확보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연구개발, 우수 인력배치 등을 통해 방산분야에서 매년 10억달러 이상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LNG운반선 14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6척, 초대형컨테이너선 7척, 특수선 5척 등 총 42척 약 60억4000만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인 73억달러의 약 83%를 달성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