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중고명품매장 고이비토는 최근 명품 시계나 가방 외에도 의류와 구두 등 저렴한 제품이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이비토에 따르면 에르메스, 샤넬 등 여성 중고명품 의류의 경우, 위탁판매가 아닌 바로 현금으로도 매입하는 업체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이비토 역시 최근 중고명품 의류와 구두 현금매입 브랜드를 늘리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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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범 고이비토 팀장에 따르면 “중고명품의류와 구두의 경우 유행이나 중고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현금 매매가 어려우리라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지만, 실제로 브랜드 선별과 중고상태가 상품가치를 결정한다”며, “아무리 명품의류, 명품신발이라도 1~ 2년 넘으면 유행 때문에 쉽게 싫증이 나서 옷장이나 신발장 속에 보관만 하는 일이 많은데 잘 입지도, 잘 신지도 않는 제품이라면 빨리 처분해 좀 더 적당한 가격에 현금화 시키는 것이 현명하다. 심지어 유행이나 시즌이 너무 지나 안 팔리는 중고명품의류와 명품구두의 경우 폐기처분하는 아까운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고이비토는 중고명품의류와 중고명품구두를 신상품 판매가 대비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 본점은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인근 서초구 반포대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