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톤 시리즈는 2013년 1월 100만대, 지난해 7월 5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후 11개월만에 1000만대를 돌파할 정도로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그 인기가 높다. 미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톤 시리즈는 미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40% 이상으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톤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미 전체 헤드폰/헤드셋 시장에서도 지난 4월 기준 점유율 13.3%로 2위에 올랐다.Top 3 중 음향 기기 전문브랜드가 아닌 업체로는 유일하다.
LG전자는 톤 시리즈 출시 이후 넥밴드형 블루투스 헤드셋은 시장에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넥밴드형은 기존 헤드밴드(Headband)형에 비해 아웃도어 활동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주요 제조사들도 넥밴드형 블루투스 헤드셋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다.
LG 로고까지 베낀 톤 시리즈 모조품도 증가하는 추세다. LG전자는 지난해 중국에서 중국 공안당국과 협력 ‘LG 톤플러스’ 모조품을 유통해온 중국 업체를 단속하고 모조품 전량을 압수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IPD사업담당 서영재 상무는 “LG 톤 시리즈의 최상급 음질과 사용 편의성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기술력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LG전자 "사운드바 할인받고, 무료영화도 즐기세요"
☞LG, 울트라 올레드TV 美·유럽서 '최고' 이름 올리다
☞LG전자, 시각장애인용 '책 읽어주는 폰' 신청 접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