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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 차관 지명 철회는 엘리자베스 워런 매사추세츠 상원 의원(민주당) 등이 웨이즈가 월가와 관련이 깊다는 이유로 거세게 반대했기 때문이다. 워런 의원은 버거킹이 법인세를 탈피할 목적으로 캐나다 외식 기업인 팀 호튼을 인수하는 과정에 웨이스가 개입돼 있다고 비판해왔다.
루 장관은 “우리는 웨이스의 차관 지명에 대한 반대가 정당하지 않다고 믿고 있다”며 “그는 매우 헌신적이고 재능이 있어 효과적으로 공무수행을 하게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차관 지명이 철회되더라도 다른 역할로 재무부에 합류하도록 그에게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루 장관의 자문역으로 일하게 됐다. 자문역은 상원 의결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