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의학 전문 사이트 `메디컬트랜스크립션`은 `당신은 살아 있을 때보다 죽었을 때 더 가치 있다`제목으로 사람의 신체 부위별 암시장 매매가를 표시한 그림을 공개했다.
이 그림에서 가장 고가의 부위는 26만2000달러(약 2억9560만원)에 달하는 신장이고, 그다음으로는 15만7천달러(약 1억7000만원) 상당의 간이 꼽혔다. 심장도 11만9000달러(약 1억3420만원)다.
메디컬트랜스크립션은 `장기 매매 암시장이 왜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에 `현재 미국에서만 약 11만3100여명이 장기이식을 기다리고 있다`고, `지난해 장기 기증 1만4144건, 매일 장기기증을 기다리며 죽어가는 사람들이 18명`이라고 답했다.
또 `지난 25년여간 미국에서만 도난 신고된 시신이 1700여 구`이고, `도난 시신을 암시장 장기매매가로 추정 환산하면 600만달러(약 67억7천만원)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소나 돼지도 아니고 사람을 부위별로 가격을 정한다는 게 섬뜩하다", "장기기증을 돈으로 따지니 너무 살벌해지는 거 같다", "합법적인 장기기증이 늘어나면 암시장이 자연스럽게 없어지지 않을까?", "내 장기들 잘 지켜야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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