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유진 기자] 경남제약이 지난 2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경남제약(053950)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4억원원을 기록, 전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분기기준으로 회사 창립 이래 최대 기록이다.
순이익도 16억원 흑자로 돌아섰으며 매출액은 125억원으로 전기대비 37% 증가했다.
다만,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한 21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진행된 전문의약품(ETC) 사업 구조조정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의약외품과 건강식품의 판매를 약국에서 마트, 편의점, 백화점 등 일반유통으로 확대하면서 올해 매출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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