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크루즈 등에 장착되는 현대모비스(012330)의 친환경 운적석 모듈은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친환경 신소재 TPU(Thermoplastic Urethane)를 적용했다.
▲ 현대차 LUV 베라크루즈 내부. 친환경 소재로 만든 현대모비스의 운적석 모듈이 적용됐다. | |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기존 PVC 대신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냄새가 없고 내구성이나 내열성도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친환경 운전석 모듈을 베라크루즈 이외에도 현대차와 기아차의 고급 차종에 추가적으로 적용, 앞으로 5년간 500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완성차의 성능과 품질의 고급화를 도모해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