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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 11회 계촌 클래식 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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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화 기자I 2025.06.09 08:58:39

1만5000명 축제 찾아 자연과 음악의 순간 관람
2015년부터 총 13.7만명 찾은 야외클래식 축제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며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이 함께하는 ‘제11회 계촌 클래식 축제’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계촌마을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야외 클래식 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매 해 다채로운 음악의 순간을 선사한 계촌 클래식 축제는 올해도 약 1만5000명의 관객이 찾아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클래식 축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별빛콘서트 전경.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계촌마을의 주인공인 계촌별빛오케스트라는 올해도 변함없이 별빛콘서트의 문을 열었다. 계촌초등학교와 계촌중학교 학생으로 이루어진 단원 모두 지난 몇 개월간 연습한 실력을 뽐내기 위해 진지하게 무대에 임하며 순수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뒤이은 소프라노 홍혜란과 국립합창단의 무대는 축제에서 처음 선보인 웅장한 합창이 계수나무 숲과 함께 더욱 큰 울림을 만들어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둘째 날 7일에는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크누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막스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연주하며 화려한 테크닉으로 축제를 찾은 관객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다. 이후 펼쳐진 미드나잇 콘서트에서는 세계 무대를 누비며 활동해온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이 무대를 장악했다.

8일 축제의 마지막 별빛콘서트는 더욱 깊어진 감동으로 내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첼리스트 이원해, 조형준, 박유신, 박성현으로 이루어진 마스터즈 온 첼로의 무대는 묵직하고 풍성한 음색으로 단단한 울림을 전했다. 이어진 평온하고 따스한 감성의 피아니스트로 통하는 김태형의 무대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김태형은 1회, 4회에 이어 올해 11회까지 축제를 세 번째로 찾은만큼 계촌이 관객 뿐 아니라 음악가에게도 다시 찾고 싶은 무대임을 보여줬다.

이번 계촌 클래식 축제는 클래식 음악 공연 뿐 아니라 보다 다채로운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 또한 즐길 수 있어서 관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파크 콘서트에서는 해금 연주자 천지윤과 재즈 피아니스트 허대욱의 연주, 하모니시스트 박종성과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브랜든최의 무대가 따스한 햇살 속 계촌 클래식 공원에서의 오후를 아름답게 수놓았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 ‘계촌 클래식 축제’는 일상 속 문화 확산과 지역주민의 문화저변 확대를 위해 진행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16년 전인 2009년, 폐교 위기를 막기 위해 전교생이 참여하는 계촌별빛오케스트라가 창단되었고 이어 2012년에는 계촌중학교에도 오케스트라가 만들어졌다. 2015년부터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협력이 더해져 지난 11년간 오케스트라 교육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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