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여객기 탑승객이 SNS에 올린 영상을 보면 승무원은 기내방송을 통해 “비행기가 인천으로 회항했다. 승무원들과 조종사들이 음식을 먹고 많이 아파서 다른 방법이 없었다”고 안내했다. 이어 “탑승구 도착 후 지상 직원들이 승객들을 도와드리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 영상을 촬영한 탑승객은 “비행기가 심하게 흔들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식중독의 원인이 기내식인지 외부에서 먹은 음식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탑승객들은 탑승 전 외부 음식이 문제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해당 항공기는 지난 20일 오후 12시 5분에 다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