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화 의제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다”면서도 “여야가 그동안의 입장을 보면 극명하게 차이가 났다. 그렇지만 일단 서로 의견을 좁힐 수 있고 협의할 수 있는 민생 의제들을 찾아서 국민들 민생 안정 위해서 할 수 있는 몇가지라도 하자는 얘기를 하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듣기 위해서 초청한 거니까, 어떤 일에 제한을 두지 않고 얘기를 나눠보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 일부 언론에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용산 참모들에게 앞으로 메시지라든지 이런 걸 할 때 평균적인 국민이 이해하고 알기 쉽게 하자는 뜻”이라며 “무엇보다 제가 지난 2년 동안 중요한 국정과제를 정책으로서 설계하고 또 집행하는 쪽에 업무 중심이 가 있었지만, 지금부터는 국민들께 더 다가가서 우리가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서 더 설득하고 소통하고 또 이런 정책 추진 위해서 여당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야당과의 관계도 더 설득하고 소통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으로 이해해주시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을 비서실장으로 모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5선 국회의원이자, 국회부의장 출신인 정진석 전 국민의힘 의원을 신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