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측은 “승진인사는 엄중한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투자를 통한 매출 증대와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해 결정했다”며 “리더십 체제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조주연 CMO(최고마케팅책임자)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회사 운영 및 경영 전반을 총괄토록 했다. 조주연 신임 대표이사는 ‘25살 신선한 생각’ 브랜드 캠페인, ‘물가안정 프로젝트’, 외신의 주목까지 받았던 ‘당당치킨’은 물론,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론칭까지 ‘홈플러스’ 브랜드를 재활성화해 전 부문에 걸쳐 성장 견인에 핵심 역할을 한 점이 인정 받았다. 조 신임 대표는 한국맥도날드 대표를 거쳐 2021년부터 홈플러스 마케팅부문 부사장을 지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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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론칭해 점포 당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일부 점포의 경우 매출이 최대 95%까지 늘었다. 또한 즉시배송, 마트배송 등 고객 맞춤형 배송 시스템을 도입해 온라인 부문에서 매년 20% 이상 고성장을 실현하는 등 온·오프라인 부문에 골고루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수는 최근 900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 인사를 통해 리더십 체제를 강화하면서 지금까지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