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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요 파이프라인인 P-CAB 계열 신약 ‘자스타프라잔’이 지난해 3월 1억2750만달러(한화 약 16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점과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해 6월 신약허가승인(NDA)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한 게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제일약품을 비롯해 국내 유수의 바이오전문 투자 벤처캐피털사들과 주요 국책은행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바이오 투자심리 빙하기였던 지난 2022년 26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 560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자스타프라잔(OCN-101/JP-1366) 외에 PARP/Tankyrase 이중 저해 표적항암제인 ‘네수파립(OCN-201/JPI-547)’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수의 항암후보물질을 자체 연구 중이다.
자스타프라잔은 올해 허가가 완료될 경우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소화성 궤양 시장에 진입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캐시카우를 확보하면서 수익 실현은 물론, 연구개발에도 재투자할 수 있게 됐다.
김존 온코닉테라퓨틱스 대표이사는 “이번 결과는 우리의 연구개발 기술력과 다양한 성과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가진 기업임을 인정받게 된 뜻깊은 결과”라며 “코스닥 시장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연내 코스닥 예비심사 청구 수순을 밟을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