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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디지털 원스톱지원 경상원 '경기바로' 우수성 인정

황영민 기자I 2023.11.24 13:25:38

경기도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무서류·무방문 원스톱 행정서비스 지원
서류발급 9시간→5분 단축, 1인당 35만원 절감효과

[양평=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의 소상공인 디지털 원스톱 종합지원 서비스 ‘경기바로’가 기능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경기도가 주최한 ‘2023년 경기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으면서다.

경기바로 사용소개서.(자료=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24일 경상원에 따르면 올해 대회에는 총 66건의 개선사례가 제출됐으며, 전문가 심사 및 도민 투표를 통해 6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경상원의 ‘경기바로’는 민간 부문 유일한 우수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기바로는 행정안전부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무서류·무방문 지원사업 신청 서비스다. 각종 지원사업 신청에 필요한 행정서류를 최대 18종 166항목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전국 최다 소상공인 행정원장 연계 및 전국 최다 소상공인 지원사업 디지털화 실적을 이뤄냈다.

서비스 출시 이후 10월 말 기준 총 16만4000여 명이 경기바로에 접속했으며, 전체 지원사업 신청자 1만5000여 명 중 1만3000여 명이 경기바로를 이용하면서 디지털 전환율은 86%로 나타났다.

경기바로 서비스 개시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사업 디지털화로 소상공인 1인 기준 서류발급 시간은 평균 9시간에서 5분 이내로 단축됐으며, 시간 절감에 따른 경제적 기회비용 감소로 소상공인 1인당 약 35만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뢰할 수 있는 검증데이터 활용으로 데이터 검증 시간(1시간→20분) 및 정량 평가시간(10분→1초) 등의 민원 처리시간 또한 대폭 단축된 것으로 경상원은 분석하고 있다.

조신 경상원장은 “경기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수상을 통해 경기도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한 경상원의 지속적인 노력이 경기바로를 통해 증명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바로의 사례와 같이 경기도 소상공인을 위한 혁신과 개선에 있어 경상원이 경기도 대표 기관으로 앞장설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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