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필적 확인 문구는 국내 작가 작품 중 수험생에게 긍정적인 희망을 줄 수 있는 단어가 포함된 문구를 골라 결정된다. 글자수는 12~19자이며 응시생의 필적을 식별할 수 있는 자음이 포함돼야 한다.
2022학년도 수능에서는 이해인 시인의 시 ‘작은 노래2’의 한 구절인 ‘넓은 하늘로의 비상을 꿈꾸며’가 필적확인 문구로 명시됐다.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나태주 시인의 ‘들길을 걸으며’의 한 구절인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이었다.
한편 이날 수능 1교시 진행된 국어 영역은 ‘불수능’이었던 지난해보다는 쉬웠지만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도를 유지,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