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인부 일당 13만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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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I 2019.09.02 10:29:49

''2019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발표
보통 인부 일당 13만264원
상반기 12만5427원보다 3.85% 증가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재건축 현장(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건설현장에서 속칭 ‘노가다’로 불리는 보통 인부의 1일 임금이 처음으로 13만원을 넘어섰다.

2일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통 인부의 하루 8시간 근무시 임금은 13만264원으로 올해 상반기12만5427원보다 3.85% 증가했다. 13만254원은 시급으로 환산하면 1만6283원이다.

보통 인부를 포함한 건설업계 전체 123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전반기 대비 3.03% 상승했고, 광전자 4.36%, 문화재 3.23%, 원자력 0.42%, 기타직종은 4.6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123개 직종 가운데 가장 1일 임금이 높은 직종은 송전활선전공으로 45만1971원을 기록했다.

직종별로는 전기공사물량 확대로 전기공사기사(8.9%), 전기공사 산업기사(9.4%) 등 전기직종이 크게 상승했으나 플랜트·원자력 관련 직종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건설경기 위축 지속에 따른 건설물량 축소가 인력수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임금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의 2019년 5월 건설근로자 일 평균 임금을 조사ㆍ집계한 것으로 2019년 9월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 있다.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보고서’는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 내 건설임금 메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통계법 제17조에 의한 지정통계로 지난 1990년부터 일년에 두 차례 씩 시행해 왔다.

건설업계 평균임금 현황(그래픽=건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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