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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부터 8월 1일 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 된 ‘시그라프 2019’는 올해 46회를 맞이한 그래픽 기술 관련 국제 컨퍼런스로써, 현재 컴퓨터 그래픽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행사로 손꼽힌다.
올해는 특히 VR의 인기를 반영하여 ‘컴퓨터 애니메이션 페스티발-VR극장’을 창설 이후 최대 규모로 운영했다.
디즈니와 소니, 디지털 도메인 등 메이저 영화사와 제작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미국, 브라질, 영국, 대한민국 총 5개국의 10개 작품을 상영하였으며, 엠투에스는 유일한 아시아 기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초청작 ‘1inch VR’은 ‘닐스의 모험’을 모티브로 하여 곤충 크기만큼 작아진 주인공이 마이크로 세계를 탐험하는 어트랙션 및 시네마 버전 콘텐츠다.
1인치 VR은 현재 SK텔레콤 옥수수 VR에서도 VR 최고 인기작으로 상영중이다. 오는 9월에는 자체 제작한 ‘아라비안 나이트’로 200평 규모의 VR테마관을 마카오 레전드 히어로 호텔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엠투에스 남궁석 본부장은 “5G 상용화로 VR콘텐츠 수요가 증가하면서 자본과 컴퓨터그래픽 기술을 앞세운 헐리웃 메이져 제작사들도 하나둘씩 뛰어들고 있다”며 “앞으로 VR/AR 기술의 강점이 극대화된 양질의 콘텐츠를 경험할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