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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평창5G’ 핵심기술 5G 국제표준화 과제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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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17.03.09 09:44:08

NGMN의 ‘TTBB’ 의장사 자격으로 핵심 5G기술 제안해 반영
한국 5G 주파수 계획 주요 대역도 3GPP 5G 주파수 표준과제 범위에 포함
세계최초 5G 상용화를 위해 ‘NSA 조기 표준 완료’를 3GPP에 공동 제안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 이동준 팀장이 9일 3GPP 무선총회에서 NGMN 대표 18개 5G 핵심기술 및 평창5G 기술을 표준과제로 제안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스페인 MWC 행사장에서 있었던 NGMN Press Briefing에서 아시아 사업자 대표로 참석한 KT의 이용규 상무가 NGMN에서의 KT 5G 활동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KT(030200)(회장 황창규)가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5G New Radio 표준과제를 정의하는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75차 무선총회(RAN, Radio Access Network)에 참여해 NGMN(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 글로벌 이동통신사 연합 협의체)의 TTBB(기술 구성요소 시험, Tests of Technology Building Blocks) 의장 자격으로 5G 핵심기술들을 제안, 3GPP의 5G 표준과제로 반영했다고 9일 밝혔다.

KT는 ‘16년 6월부터 NGMN 내 TTBB의 의장으로서 Orange, Vodafone, DT, AT&T 및 삼성, LG전자, Qualcomm, Ericsson등 글로벌 유력사업자 및 제조사와 함께 5G 무선 전송기술부터 코어 연동기술까지 총망라한 18개 5G 핵심 기술들을 선정했고, 이 기술들을 총회에 제안해 3GPP 5G 표준과제에 반영시킬 수 있었다.

또한, KT는 NGMN 대표 제안 18개와 함께 평창 5G 시범서비스 준비과정에서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연동, 기지국 인터페이스 등 5개 기술을 추가로 제안하였고 이 또한 상당부분이 표준과제로 반영됐다.

NGMN 대표 18개 기술과 KT 제안 5개 기술은 모두 KT가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평창에서 선보일 5G 핵심기술이 상당부분 반영된 것이며, NGMN 대표 자격으로 국제 표준단체 3GPP에 5G 기술을 제안한 것은 KT가 대한민국 사업자로서는 최초다.

이번 회의에서 KT는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28㎓대역과 3.5㎓ 대역이 포함된 주파수 표준 과제를 3GPP에 제안하여 이들 대역이 표준 대상범위로 포함되는 성과도 이루었다.

그 동안 KT는 미래창조과학부가 2016년 12월에 발표한 K-ICT 주파수 계획에 입각하여 17년 1월부터 28㎓대역과 3.5㎓ 대역 등이 포함된 주파수 표준을 3GPP에 지속적으로 제안했는데, 이번 표준범위 포함 결정으로 대한민국이 2018년까지 5G 주파수를 확보하려는 국가적 계획에 기여하고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이번 총회에서 KT를 비롯한 국내 이통3사와 AT&T, DOCOMO 등 총 47개 글로벌 ICT 사업자들은 함께 5G 및 LTE 망을 연동하는 ’NSA‘(Non Standalone) 표준을 올해까지 완료하자고 공동 제안했으며, 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었다.

NSA 표준은 5G 규격의 첫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3GPP 릴리스 15’ 일부로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6GHz 이하의 주파수 대역 및 초고주파 대역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국제 규격이 될 것으로 KT는 전망했다.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서창석 전무는 “KT는 글로벌 5G 리딩 사업자로서 다양한 글로벌 5G 단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요청 받고 있다”며, “KT는 2018년 평창에서 처음 5G를 전 세계에 선보이고, 2019 년에 세계최초로 5G를 상용화 할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GMN(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는 2006년 글로벌 이동통신사들의 주도로 설립된 이동통신 국제 표준화 단체로 전세계 60%의 인구에게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28개 통신사와 35개 글로벌 제조사 및 25개 연구 기관들이 차세대 이동 통신 기술 및 도입 전략을 논의하는 글로벌 협의체다.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는 GSM, WCDMA, GPRS, LTE등의 무선 통신 관련 국제 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1998년 창설된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로, 3세대 이동통신규격인 WCDMA, HSDPA 등의 규격을 제정 했으며, LTE-Advanced 표준을 개발했다. 이동통신 및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하는 사실표준(de facto)단체이며, 전 세계의 약 530여개 회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이동통신 기술표준규격에 대한 가장 영향력 있는 단체다.

3GPP의 기술표준분야는 RAN, SA, CT 세 개 분과로 나뉘며, 각각 무선엑세스네트워크, 서비스 및 시스템, 코어망 및 터미널을 개발한다. 각 분과별로 산하 실무반(Working Grouo)에서 상세 표준규격을 개발한다.

KT는 그동안 3GPP에서 LTE 기술의 고도화, 주파수집성기술, 5G New Radio 무선접속 규격, 5G 무선인터페이스 등 국제표준기술 개발을 주도하면서 사업자 및 제조사들간의 글로벌 에코시스템 형성에 주력하였다. 특히 그 동안 수백여 건의 표준을 기고하고 반영시키면서 영향력을 넓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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