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5공 청문회 당시 청문위원이셨던 김동주 전 의원에게서 연락이 왔다”며 “5공 청문회 당시 장영자, 이철희 증인이 구금되어 있던 수용거실에 직접 방문하여 열쇠 따고 조사를 한 선례가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하 의원은 “이 선례를 토대로 오늘 특위에선 수용 거실 직접 방문조사 의결을 요청하도록 하겠다”며 “실제로 공항장애, 심신 회폐인지 공항장애, 심신 회폐가 무슨 뜻인지 확인을 위해서라도 들어가야겠다. 최순실 직접 대면 조사 카운트다운 시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의왕 포일동에 있는 서울구치소는 25년전 학생운동으로 한 때 머물렀던 곳이어서 감회가 특별하다. 구금 중 좋은 추억도 많았던 곳이라 약간 설레기도 한다”면서 “감옥 안에 있는 최순실은 대통령과 소통 안하는지도 궁금하다. 최순실 없이는 결정 못하던 대통령인데 여전히 옥중 소통을 하고 있을까요? 누가 면회를 오고 누구와 편지를 주고받는지도 서울구치소 관계자들에게 물어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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