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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와인, 와인 대중화 선언…창고매장으로 가격 뚝↓

김태현 기자I 2016.04.26 10:36:11
(사진=데일리와인 제공)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창고형 와인도매할인점 ‘데일리와인’은 26일 직영 1호점인 안양판교점을 열고 와인 대중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안양판교점은 약 70평(231.4㎡) 규모로 가성비가 우수한 전 세계 700여 종류의 와인을 한 병당 4900원부터 2만원까지 균일가에 선보이고 있는 균일가 제품 이외에도 스파클링 와인과 프리미엄 와인 등 다양한 코너로 매장을 구성했다.

데일리와인은 직거래와 대량발주 시스템을 통해 공급가를 시중 가격보다 대폭 낮췄다. 또 도심 외곽 창고형 콘셉트로 매장을 운영해 임대료와 인테리어비를 절감하는 한편 마진을 최소화한 박리다매 전략으로 양질의 와인을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데일리와인은 기존 와인 전문점처럼 와인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진 전문가나 애호가 대신 소주나 막걸리를 선호하는 이들을 주요 공략층으로 겨냥했다.

와인을 기념일 축하주나 연말연시 선물용으로 인식하며 브랜드보다 가격을 더 중시하는 이들에게 와인에 대한 문턱을 낮춰야 시장 저변확대와 대중화가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데일리와인은 안양판교 1호점을 시작으로 고양식사점, 김포강화점 등 수도권 3개점과 부산점, 대구점, 세종신도시점 등 3개점 등 총 6개점을 출점해 연간 128억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데일리와인은 오픈을 기념해 5월 15일까지 구매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호텔숙박권(30만원), 베린저나파밸리세트(25만원), 와인기프트세트(20만원)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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