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시 은평구 응암11구역 재개발 단지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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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은평구 응암11구역(응암동 455-25)이 700가구가 넘는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제17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응암1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응암11구역에는 지하 4층~지상 24층, 9개동, 총 760가구(임대주택 130가구)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전용면적별로는 △38㎡형 60가구 △43㎡형 56가구 △54㎡형 14가구 △50㎡형 42가구 △59㎡형 241가구 △74㎡형 144가구 △84㎡형 201가구 △102㎡형 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응암11구역은 지하철 3호선 녹번역과 6호선 응암역이 가깝고 응암로(폭 30m)가 접해 교통 여건이 좋은 편이다. 또 동쪽에는 백련근린공원과 백련산이 있어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재개발 이후에는 도로 및 공원 등 기반시설도 조성되며, 단지 내에는 보육시설과 작은 도서관, 경로당 등 입주민 커뮤니티시설이 지어질 예정이다. 단지는 내년 1월 공사에 들어가 2018년 6월 입주 예정이다.
 | △응암11구역 위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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