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26일 트위터에 “미안하고 미안합니다”는 글과 함께 서울시청 앞 서울도서관(옛 서울시청)에 걸린 대형 노란리본 현수막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현수막에는 노란리본이 크게 그려져 있으며 “미안합니다. 세월호 실종자분들의 무사귀환과 희생자 여러분의 명복을 빕니다”는 글이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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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리본은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는 세월호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내포하고 있다.
서울시는 세월호 사고 후부터 현장에 소방인력과 잠수부, 소방헬기, 구급차 등 인력과 장비를 지원해왔다. 피해자 가족과 생존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요청시 재난심리상담사 120명을 지원한다는 계획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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