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버스 타요` 친구들과 서울 시내 달린다..노선 확인 필수

박지혜 기자I 2014.03.25 13:36:59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인기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의 주인공들이 실제로 서울 시내를 누빌 예정이다.

25일 서울시는 ‘꼬마버스 타요’의 캐릭터인 타요, 로기, 라니, 가니가 그려진 시내버스 4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버스는 26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맞아 오전 8시 30분 서울시청 잔디광장 동편에서 출동식을 할 예정이다. 이후 서초구 내곡동 소재 어린이 병원으로 이동해 환자들을 위한 기념 탑승과 사진촬영 및 선물 전달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7일부터 타요는 대원여객 370노선 (74사5040), 로기는 대원교통 2016노선 (74사5009), 라니는 북부운수 2211노선 (70사6322), 가니는 동성교통 9401노선 (74사2171)으로 한 달간 운행한다.

(서울=연합뉴스)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의 캐릭터인 타요·로기·라니·가니가 그려진 시내버스 (서울시 제공 )
타요로 변신한 370노선은 강동공영차고지에서 상일동, 천호역, 동대문 등을 거쳐 서대문까지 오는 버스다. 로기가 된 2016노선은 중랑공영차고지에서 출발해 상봉역, 면목동, 성수역, 왕십리역 등을 거쳐 효창동까지 운행한다. 라니 2211노선은 중곡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장안동을 거쳐 회기역까지 운행하며, 가니 9401노선은 구미동차고지부터 숭례문까지 운행하는 버스다.

서울시는 많은 어린이들이 ‘꼬마버스 타요’ 캐릭터 버스를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행사’를 오는 4월 첫째, 셋째 일요일에 개최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대공원 등에서 순회 전시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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