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어린이 초청 제주여행 행사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한국공항공사와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자녀와 항공기 소음 대책 지역 어린이를 위한 제주 견학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강서구 방화동, 등촌동, 염창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린이와 소음 대책 지역인 신월동에 사는 어린이 총 40명이 참여한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8일 오전 대한항공 본사와 김포공항 견학을 마치고 제주로 이동했다. 이들은 2박 3일 동안 제주에서 정석 비행장을 견학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한국공항공사와 공동으로 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마련한 견학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8일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