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월 영업정지된 도민저축은행이 보유했던 외제차 19대 중 5대를 매각하기로 하고 오는 4일 실물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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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차량 5대는 람보르기니, 페라리 612, 포르쉐 카레라S, 벤츠 E350, 닷지 매그넘이다. 이 차들의 가격은 람보르기니와 페라리 각 4억원대, 포르쉐 1억원대 이상, 벤츠와 닷지 매그넘은 1억원대로 예상된다.
예보는 도민저축은행 영업 정지 당시 경기도 하남에 있는 저축은행 지하창고에서 총 1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외제차 19대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는 이번 공개 매각 이전에 시가 20억원에 달하는 부가티 베이론 등의 매각을 시도했으나 무등록 불법차량이거나 도난 차량에 포함돼 외제차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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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도민저축은행에서 발견한 고가 외제차를 왜 못 팔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몇 년간 시동도 안 걸어 엉망인 차도 있고 권리관계도 복잡해 정리하는 데만 수개월이 걸렸다”면서 “이번에 내놓은 외제차 5대는 수리와 등록 절차를 모두 마친 차량으로 자동차 마니아에 인기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보는 이번 외제차량의 전시 및 사진촬영 관계로 당일 오전 중 지상 주차장 주차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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