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1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2.78포인트(0.15%) 내린 1911.96을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열린 뉴욕 증시는 중간선거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불안한 심리가 확산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장 시작과 함께 코스피 역시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이번주 나올 대형 이슈들에 대비한 경계심리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장초반 개인과 기관, 외국인 모두 순매수를 보였지만 이내 외국인은 `팔자`우위로 돌아서며 매도 물량을 늘리고 있다. 기관의 매수세도 점차 줄아드는 모습이다.
은행과 증권이 2% 안팎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전기전자와 전기가스업도 빠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포스코(005490), 현대모비스(012330)가 1% 가까이 떨어지고 있고 롯데쇼핑(023530) 또한 1% 이상 주가가 밀리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오늘도 상승세를 펼치고 있다. 현대차는 포스코를 제치고 시총 2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SK에너지(096770)는 4% 가까운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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