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한국에서 홍콩으로 가는 항공편이 크게 늘어나 홍콩 방문이 한결 쉬워진다.
국토해양부는 서울에서 한-홍콩 항공회담을 열고 여객은 주 4000석, 화물은 주 654t을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여객의 경우 2500석은 바로 증편되며 1500석은 내년 하계시즌이 시작되는 2009년 3월 28일부터 늘어난다.
이에 따라 여객은 기존 주 1만2200석에서 1만6200석, 화물은 708t에서 1362t으로 증가한다.
현재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인천-홍콩을 주 21회와 주 14회 운항하고 있으며 캐세이퍼시픽은 인천-홍콩을 주 35회, 드래곤에어는 부산-홍콩을 주 7회 운영 중이다.
홍콩은 한국 출도착 기준 여객 5위, 화물 4위의 항공 시장으로 이번 합의로 인천-홍콩 구간의 여객 및 화물 수송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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