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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인수 사령관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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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동욱 기자I 2007.12.20 14:30:37

박희태,어윤대, 박세일등 하마평 무성
인수위 연내 출범할 듯..비서실장 임태희 유력

[이데일리 김수연 좌동욱기자]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정권 인수를 위해 꾸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수위는 차기 정부 5년의 국정 운영 방향과 정책 밑그림을 그리는 중책을 맡는다. 내년 2월 25일 대통령 취임식 이후에는 대통령 비서실로 대거 흡수돼, 당선자를 근거리에서 보좌한다.

이와 관련 이명박 당선자는 20일 내외신 합동 기자회견에서 "실무형 인수위를 꾸릴 것"이라며 "내년 4월 총선 때문에 정치인들은 가능하면 배제하겠다"는 큰 원칙을 밝혔다.

인수위원장 후보로는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등 학자 출신 인사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탈여의도'라는 원칙과 '참신하다'는 상징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

'실무형'이라는 원칙과 '경제 살리기'라는 원칙이 우선될 경우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 출신 윤여준 전 의원과 경제살리기특위 부위원장을 맡은 윤진식 전 산자부 장관이 유력하다.

인수위원장에 한해 정치인을 기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경우 한나라당 박희태 김형오 의원이나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물망에 오르내린다.

97년 국민의 정부와 2002년 참여정부에서는 이종찬 전 국정원장과 임채정 국회의장이 각각 인수위원장에 선임됐다.

인수위 부위원장과 24명의 인수위원 인선은 철저하게 '탈여의도'를 지향할 것으로 보인다. 참여정부 인수위에서는 인수위원장(임채정 의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학자 출신이 기용됐다

다만 당선자 비서실장은 임태희 후보 비서실장, 대변인은 박형준 당 대변인이 각각 유임될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위원장과 당선자 비서실장 인선은 이르면 이번 주 내 마무리될 전망이다. 인수위 인선도 연내 마무리한다는 원칙. 97년 외환위기 와중에 당선된 김대중 전 대통령은 당선 뒤 8일만에, 노무현 당선자도 11일만에 인수위를 꾸렸다.

인수위원 인선이 마무리되면 여당과 정부로부터 지원인력이 파견된다. 집권정당과 선대위에서 111명, 정부 파견 공무원 110명 등을 포함할 경우 전체 인수위 인원은 247명에 달한다.

인수위 사무실은 여의도, 삼청동, 상암동 등이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종로구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 3개층을, 김대중 전 대통령은 삼청동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각각 인수위 사무실로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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