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인중개사 자격증 무료 발송 실시

최영지 기자I 2024.11.29 11:15:00

제35회 공인중개사 자격증 전원 등기우편 교부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서울시는 제35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 4121명에게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전원 등기우편으로 무료 발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합격자 발표일인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간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 누리집에 등록된 주민등록지 주소로 등기우편 발송이 이뤄진다. 수령주소 및 자격증 사진 변경은 해당 기간 내 큐넷에서 하면 된다.

시는 현장 교부 과정에서 발생하던 방문 및 대기와 같은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효율을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 자격증 발송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올해 자격증은 등기우편으로 다음달 11일 일괄 발송될 예정이다. 배송 서비스가 이뤄지는 만큼 방문 수령은 불가능하다.

다만 주소지 오류나 부재 등의 사유로 자격증이 반송된 경우에 한해 방문 수령이 가능하도록 했다. 위 사유로 자격증이 반송된 합격자는 서울시 토지관리과로 방문하면 된다.

신청 기간 내 사진 변경을 못 했거나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에는 내년 1월 이후부터 재교부 신청이 가능하다.

재교부 받으려는 합격자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서울시 신청사 1층 열린민원실을 방문하거나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서울시 합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무료 등기우편 발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 자격증 교부에 따른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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