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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는 이번 행사에서 총 6개 부스를 설치, 교수·학생 창업 기업의 제품을 전시한다. 참가 기업은 △학생창업기업 에입스(AIPS) △교수창업기업 ㈜리케이넷 △아주대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 ㈜다빈치큐·㈜코보시스 △아주대 가족회사 인빅 주식회사와 ㈜씽크링크 등이다.
학생창업기업인 에입스(AIPS)는 아주대 조영민 학생(기계 21)이 공동 대표를 맡아 작년 8월 창업했다. 클라우드·자율주행·로봇 등 다양한 기술에 사용되는 신경망처리장치(NPU)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CES 2024에서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기존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가속화 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고영배 아주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 창업한 리케이넷은 초광대역(UWB) 기술을 기반으로 한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CES 2024에선 고정밀 위치 추적이 가능한 장애인용 서비스 ‘핸디 유비(Handy UB)‘와 반려동물의 위치 추적과 행동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나비넥 태그(Navi Neck)’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주대는 창업 기업 외에도 미래 창업을 꿈꾸는 재학생 12명을 선발, 이들의 ‘CES 2024’ 참관을 지원한다. 생들은 행사 이후 스탠포드대학 등 미국 유수 대학과 실리콘밸리를 방문할 계획이다.
김상인 아주대 산학협력단장 겸 LINC 3.0 사업단장은 “아주대는 앞서 두 차례의 CES 참가를 통해 글로벌 산학협력의 물꼬를 튼 경험을 갖고 있다”며 “대학 구성원들의 우수 혁신 성과가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역 내 협력 기관·지자체 그리고 산업체들과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