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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한국 측은 김동욱 경협위원장 대행(현대자동차 부사장)을 비롯해 안재현 SK디스커버리 총괄사장, 안재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 우권식 현대중공업 상무 등이 참석했다. 사우디 측은 파하드 사드 왈란 경협위원장(Wallan Trading 그룹 회장), 리나 알카타니 ATQEN 회장, 아메르 알아즈미 Alfanar 부회장, 아흐메드 아티에 Attieh Group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양국이 에너지 및 제조업, 정보통신기술(ICT),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경협위원장 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한-사우디 수교 60년을 맞아 전통적 협력 분야를 넘어선 한-사우디 양국 간 지속 가능한 협력방안에 대해 깊은 논의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국 기업인들 간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고 실질적인 경제협력의 결실을 맺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은 인프라·건설, 디지털, 바이오 분야 역량을 통해 사우디가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 비전 2030’ 계획의 5대 중점 협력국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양측이 네옴(NEOM) 시티나 홍해 프로젝트 등 국가적 인프라 건설 협력에 큰 관심을 갖고 있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게 양측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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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팀장은 “그동안 한국의 대사우디 건설 수주액이 금년 1월까지 약 1557억 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네옴시티, 홍해 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건설 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의 참여 의지가 높다”며 “사우디 아람코의 S-Oil 최대 주주 등극, 한-사우디 간 활발한 에너지 교역, 그리고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 발족과 같이 양국이 상호호혜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들어 기후변화가 중요한 의제로 부각되면서 한국과 사우디 역시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수소 등과 같은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에너지 다각화를 위한 상호협력이 더욱 긴밀히 진행돼야 한다”고도 제언했다.
비즈니스 카운슬에 이어 열린 ‘한-사우디 투자 포럼’에서는 양국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투자협력 방안에 이어 미래 에너지, 글로벌 공급망, 미래 세대의 혁신과 성장을 주제로 양국 기업들간 열띤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양국은 오랫동안 신뢰관계를 유지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 왔을 뿐만 아니라 양국의 강점 분야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상호보완적인 관계”라며 “한국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인프라 건설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에게도 양국 호혜 관계가 이어질 수 있는 우주, 관광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협력이 조속히 확대되길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