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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서구주민환경연합은 최근 인천 서구 심곡동 가우자리에서 ‘쓰레기책’ 저자인 이동학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황우근 ㈔서구주민환경연합 회장과 백진기 수도권매립지종료주민대책위원장, 강남규·정진식 더불어민주당 서구의원, 황용식 예인아트 대표,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정진식 의원의 사회로 진행한 북콘서트에서 이동학 작가는 “쓰레기가 초래한 전 세계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오스트리아 빈의 슈피텔라우 소각장과 같이 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으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작가는 2017~2019년 세계 61개국 157개 도시를 여행하며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대안을 연구했다.
한편 ㈔서구주민환경연합은 2018년 5월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수도권매립지 매립 종료를 위한 집회와 주민청원서 모집, 사월마을 환경문제 관련 활동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