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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80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국회 의석 구성과 관련된 게 세 가지가 있다. 여당이 과반을 하냐 못하냐. 두 번째로 180석, 이건 패스트트랙에 올릴 수 있고 필리버스터를 야당이 할 때 그걸 종결할 수 있는 의결 정족수가 60%다. 180석이 의회 운영과 관련해 중요한 숫자다. 세 번째는 개헌선이다. 그런데 이건 논의 대상이 아니고 첫 번째와 두 번째가 관심이다”라고 덧붙였다.
유 이사장은 “저는 민주당이 1당이 되는 건 확실하지만 혼자서 180석 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본다. 다만 지난 정기국회 1+4 협의체를 했던 세력 민주당, 비례정당 2개, 정의당, 민생당까지 다 합쳐서 180석이 되는 건 불가능한 게 아니냐고 말했다가 민주당 180석이라고 이걸 비틀어서 보수야당에서 플랜카드 걸고 저를 욕하고. 괜히 트집잡힐 만한 말을 해서”라고 말했다.
정준희 한양대 겸임교수는 “유 이사장님 말대로 1당이 정해진 건 맞는데 과반선 플러스냐 아니냐 문제로 간다. 단독으로 과반 달성하는 게 쉽지 않다. 접전지 이슈가 많이 붙었다. 150석 내에서 왔다 갔다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