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남양주 별내신도시에 의료·도시지원시설용지 공급

△별내지구 위치도 및 토지이용계획도[그림=LH]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남양주 별내신도시에 종합의료시설용지 1필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 11필지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18일부터 19일까지 인터넷으로 분양 신청을 받은 후 19일 추첨, 25일~26일 계약체결할 예정이다.

종합의료시설용지는 별내지구 내 유일한 종합의료시설용지로서 희소성이 크다. 공급면적은 1만 8962㎡이고 건폐율 60%, 용적률 300%까지 건축가능하며, 공급예정가격은 3.3㎡당 590만원 수준이다. 지하철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 별내북부역(2019년 예정)에서 도보로 7분 거리 이내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도시지원시설용지의 필지당 공급면적은 2726~1만 3145㎡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300%이며 공급예정가격은 3.3㎡당 평균 750만원 수준이다. 이는 최근 공급한 하남미사지구 자족시설용지에 비해 3.3㎡당 최대 500만원 정도 저렴하다.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집적시설, 창고시설, 자동차관련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으며, 부수용도로 제1, 2종 근린생활시설로 활용 가능하다.

지원12·13 필지는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남별내 IC에 인접하여 광역교통 접근성이 향상되었고, 지원15 필지는 별내지구를 가로지르는 중심도로에 위치해 랜드마크 부지로서 입지 요건이 우수하다.

대금납부조건은 5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 균등분할로 납부할 수 있다.

남양주 별내지구는 생태하천과 녹지가 풍부한 친환경 생태도시로 진접선(2019년)·별내선(2022년) 연장 등 교통여건이 개선되면서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작년 4월 공급한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가 최고 경쟁률 895대 1을 기록했고 작년 말 별내역 인근에서 공급한 생활형 숙박시설이 3일 만에 100% 분양 완료되는 등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서울지역본부 토지판매부(02-2017-4317, 3416-3571)로 문의하면 된다.